고교생들에게 진로 및 진학 상담을 해주고 미래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대규모 박람회가 전남대학교에서 열린다.

5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는 오는 17일(금)~18일(토) 이틀 동안 대학본부(1층 로비, 2층 용봉홀)과 용지관(컨벤션홀)을 비롯한 광주캠퍼스 일원에서 ‘2015 진로-진학 박람회 ’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교육 안에서 꿈을 찾는 진로-진학 캠퍼스(Campus)’라는 부제를 달고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남대학교는 전국의 고등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에게 전공 상담 및 체험, 진학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며, 박람회는 진단·탐색·설계·실행 등 4개 코너로 나뉘어 진행된다.

‘진단’은 학생들이 전문적인 심리검사와 해석을 통해 자기를 이해하고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탐색’ 코너에서는 학생들이 진단결과에 따라 자신의 진로에 부합하는 전공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각 전공 별 상담과 체험, 관련 자료 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전공 외에 대학생활의 구체적 정보도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설계’ 코너는 진단과 탐색의 과정에서 결정한 전공 및 대학 진학을 돕는 장으로, 맞춤형 상담과 면접 특강 등 대입전형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마지막 ‘실행’ 코너에서는 고교생들이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 설정 및 전공 선택에 필요한 구체적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현장에 설치된 부스에서 접수하면 참여 가능하지만, 진로 및 진학특강은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http://ao.jnu.ac.kr)를 받아 진행한다.

신병춘 입학본부장은 “고교 때 자신의 진로와 전공 선택에 대한 확실한 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인생의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면서 “이번 박람회가 고교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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