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농산물 생산농가 등 대상, 소형 154동, 중형 2동 지원

전라남도 강진군은 올해 화훼·과수·채소 등 원예농산물 생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154동과 중형 저온저장고 2동을 사업비 11억 1,000만원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 강진군청 (자료사진)
▲ 강진군청 (자료사진)

11일 강진군에 따르먼,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는 관내 원예 농산물 2ha미만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중형 저온저장고는 2ha이상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자부담 비율은 50%로 한다.

대상자는 농산물 저장이 필요한 GAP인증, 친환경 농산물 계약 재배,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참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하고 있으며 시공업체는 군에서 선정한 8개 업체 중에서 농가가 직접 선택해 추진하면 된다.

앞서 지난 1월 강진군은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의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선정 공고를 통해 시공 능력, A/S 등이 검증된 8개 전문 시공업체를 심사 확정 발표하고 검증된 업체에 한해서 올해 보조사업 시공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중형 저장고 지원사업 대상자 2차 모집은 2월 말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받고 있으며 화훼·과수·채소 등 원예농산물을 2ha이상의 규모로 생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동당 최대 7,000만원을, 군비 50% 보조로 진행한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통해 농산물 수급조절이 가능해져 가격 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와 보다 신선한 농산물 출하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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