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이상이면 백신 방문접종 신청 가능

전라남도 무안군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외국인 확진자 발생 증가에 대응해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찾아가는 백신 접종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무안군, 찾아가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실시
▲ 무안군, 찾아가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실시

찾아가는 방문접종팀은 읍면사무소, 마을 이장, 외국인 고용업체, 인력사무소, 대학교 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10인 이상이면 접종 요청 시 무안군민이든 외국인이든 상관없이 방문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지난 7일 해제 보건지소에서 주민, 외국인 등 101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오는 18일 초당대학교 유학생 70여명의 추가접종을 위해 초당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접종을 원하는 경우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현장 접수로 예방접종이 이뤄지므로 주민등록증 또는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하며 보건소에서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 4~5명으로 이뤄진 접종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급차를 항상 대기시켜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조속한 조치가 이뤄 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안군민 뿐만 아니라 관내 체류 중인 외국인도 접종이 가능하며 특히 미등록 외국인들의 대한 접종도 가능하다.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현장에서 임시 관리번호를 발급받은 뒤 대상자 등록과 예약을 마치면 즉시 접종이 가능하다.

임시 관리번호는 여권 등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만 갖고 오면 발급된다.

김수영 보건행정과장은 "백신 접종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필요한 모임과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백신접종에 군민 모두가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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