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제4회 다산안전대상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명현관 군수(우에서 두번째)
▲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명현관 군수(우에서 두번째)

8일 해남군에 따르면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예방과 대응, 사람 중심의 애민정신을 되새기고 군민이 안심하고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18년부터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재난관리, 안전문화운동, 안전한국훈련, 재해예방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 위기대응 능력을 갖추고 군민 안전행정을 펼쳐온 해남군의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포상금 1억원은 군민 안전문화 실천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해남군은 지난해에도 각종 재난재해 대비 군의 핵심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기능연속성 계획을 수립하는 등 안전정책혁신 유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명현관 군수는“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군민의 안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민관이 힘을 합쳐 대응해 온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앞으로도 군민 안전문화운동 확산과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해남군 외에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지역의 현장복구와 코로나19 방역활동 등에 인력지원을 아끼지 않은 해남군 소재 육군 제8539부대 4대대도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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