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월 10일, 양향자 국회의원(광주 서구을)과 아침편지문화재단, 푸른나무재단이 공동으로 <한민족 디아스포라 범국민 추진연대 포럼>을 개최한다.

▲ 포스터
▲ 포스터

8일 양향자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전 세계 193개국의 200만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국가 인적자원으로 인식하고, 미래 대한민국과 한민족 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자리로서,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Korean Youth Diaspora Project)를 설명하고 함께 지원할 방안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양 의원은 지난 1월 25일 푸른나무재단·아침편지문화재단과 함께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추진한 바 있다.

주제 발표는 고도원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의 '한국과 한민족의 미래를 주도할 인재 육성 방안'을 시작으로 이종익 푸른나무재단 사무총장, 유진상 히브리대-한동대 글로벌센터장, 전후석 <헤로니모> 영화감독의 순서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과학기술 분야 인적자원개발을 목표로 하는 재외동포청소년 교육프로그램 및 재외동포네트워크 구축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한민족 디아스포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운영 방안 등도 함께 토의될 전망이다.

양향자 의원은 “디아스포라로 전 세계에 흩어진 유대인들은 오래전부터 서로 지원하고 협력하면서 전 세계의 경제·산업 지형을 설계해왔다”면서 “저출생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재외동포청소년들을 우리의 미래 인재로서 적극 포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오늘 포럼이 “200만 재외동포청소년에게 체계적인 과학기술 미래인재교육과 국제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한민족 디아스포라 범국민 추진연대 포럼>은 오는 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국회방송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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