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년센터 조성·일자리 창출 등 각 분야별 사업 추진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2030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과 각 분야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광주 동구청 (자료사진)
▲ 광주 동구청 (자료사진)

8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민선 7기 들어 ‘청년과 함께 비상하는 생태도시’를 표방하며 청년정책 전담팀을 신설하고 청년정책 기본계획(2019~2023)을 수립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며 청년층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청년들의 참여가 보장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제공함으로써 일, 주거, 복지, 문화가 선순환되는 구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서다.

올해 신규 및 역점사업은 ▲동구청년센터 조성 ▲동구 청년공유주택 조성 ▲창업청년 일자리플러스 고용 창출 지원 ▲청년 인턴 디딤돌 지원사업 ▲2022 동구 청년총회 개최 ▲충장로4·5가 ‘빈점포 청년창업채움’ 성장 지원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 연말 개소·운영을 목표로 하는 ‘동구청년센터’는 청년문화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공유주방 및 PC방,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 청년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40.3%)에서 1인 가구 비율(48.6%)이 가장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동구 청년공유주택(동명하우스·가칭)’을 조성키로 했다. 이곳은 향후 입주 및 공용 공간 10개소로 구성된 쉐어하우스 주거모델로 생활 안정지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에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창업청년 일자리 플러스 고용창출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을 1명 이상 고용 중인 지역 내 사업장(창업 7년 이내)은 연차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미취업 청년들은 ‘청년 인턴 디딤돌 프로젝트’ 참여로 다양한 일 경험 기회와 직무역량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계림1동 일원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충장로4·5가 ‘빈점포 청년창업채움’ 성장 지원은 빈집이나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예비 청년창업자 10팀을 각각 선발해 임차료, 상품개발비 등 초기창업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역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전문가 1:1 멘토링, 경영컨설팅, 심화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년과 함께하는 공감정책’ 확산을 위해 ▲청년, 나와 맞는 진로 찾기 ▲청년 삶 설계학교 ‘내 안의 나를 만나다’ ▲청년 1인 가구 공유부엌 교실 ▲1인 가구 청년의 소소한 삶 채우기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에서 청년들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청년과 함께 비상하는 생태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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