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184개마을 1,186가구 취약계층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3일 풍양면 대청마을을 시작으로 2022년도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고흥군이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 고흥군이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4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동빨래방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중증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빨래를 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2013년부터 고흥군노인복지관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관내 184개 마을 1,186가구를 대상으로 연중 추진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세탁차량 1대를 추가 확보, 총 2대를 운행하여 더 많은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42%로 고령층이 많아, 찾아가는 서비스가 필요한 가구가 많다”며 “올해는 차량이 추가되면서 서비스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여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이동빨래방과 통합 운영되었던 이동목욕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오는 3월부터 제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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