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Buyer Matching Service) 통해 해외시장 진출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K-Food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aT BMS(Buyer Matching Service)를 통해 해외 바이어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 BMS 활용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 지원 현장
▲ BMS 활용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 지원 현장

4일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BMS란 수출업체 요청에 따라 품목별 국가별 바이어 정보를 매칭하여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국내 수출기업이 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에서 바이어 알선을 신청하면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기업 DB와 해외 18개국 관세청 무역통관정보 등을 활용하여 선별된 바이어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공사는 코로나19로 수출업체가 직접 해외 신규 바이어 발굴이 어려운 여건에서 BMS 바이어 리스트를 활용, 비대면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하여 잠재 바이어를 확보하고 실제 수출로도 연계하고 있다.

음료 수출 기업인 M사는 BMS를 통해 소개받은 중국 유통전문 바이어와 상담 이후 지난해 30,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올해는 카타르 바이어와도 계약을 위한 샘플 거래를 마쳤다. M사 관계자는 “건실한 식품 바이어 정보를 받아 계약까지 이어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서 해외 영업 인력 1명을 채용하는 효과를 봤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외에도 신선과일 수출업체 D사는 신규로 싱가포르에 멜론을 약 16,000달러 수출했으며, 김치 소스 제조사인 I사는 미국 바이어와 수출을 협의하며 이를 위한 후속 수출 상담도 지원받고 있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수출기업의 해외 활동은 여전히 제한적이며, 현지 바이어 정보 수집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BMS 바이어 매칭 서비스를 통한 바이어 정보제공이 상담과 계약까지 연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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