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경비작전 현장점검

1, 광주U대회 조직위-광주신세계, 입장권 구매 약정

광주신세계가 29일 오후 5시광주광역시청 비지니스룸에서 1억원의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U대회)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가졌다.

구매 약정식은 윤장현 U대회조직위원장과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간에 이루어진 것으로, 지금까지 입장권을 구매한 사(私)기업 최대 금액이다.

올해는 광주신세계가 광주지역 법인으로 출범한지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1억원의 입장권 구매는 성년을 맞이한 신세계가 광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려 하는 의지를 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어 보인다.

윤장현 조직위원장은 “이번 신세계의 입장권 구매는 올해 지역 최대 국제 스포츠 행사인 광주U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의지의 표명으로, 우리지역 대표 유통기업으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경영방침이 실천으로 이어진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2. 광주U대회 공식 상품 선수촌⋅경기장에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가 대회 개막을 일주일 앞둔 지난 26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광주U대회 선수촌과 주요 경기장에서 공식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마스코트(누리비) 인형과 기념티셔츠, 기념메달, 모자, 뱃지, 열쇠고리, 문구류 등 다양한 품목을 디자인해 제품을 출시, 판매 중이며 특히 티셔츠와 누리비 인형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공식 상품은 잡화류, 생활용품류, 소품류, 도서류, 가방류, 의류, 문구류, 봉제류, 완구류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며, 제품 가격은 1~2,000원(물티슈, 막대풍선)부터 60,000(우표메달)까지 다양한 가격대에 형성돼 있다.

조직위는 광주U대회 선수촌을 비롯한 유니버시아드파크(주경기장 인근), 메인프레스센터(MMC 4층)와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 등 10곳에 기념품 판매점을 설치했다.

※광주U대회 공식상품 판매점-선수촌, 본부호텔(홀리데이인 광주호텔), 유니버시아드파크(주경기장 인근), 메인미디어센터, 메인프레스센터,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 남부대국제수영장, 염주종합체육관, 조선대 체육관, 충북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조직위 관계자는 “광주U대회 마스코트인 누리비가 귀엽고 친근감이 있어 그동안 많은 인기를 끌어왔다”면서 “국내외 참가자들은 물론 많은 관람객들이 광주U대회 감동을 간직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품들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3. "FISU 집행위원회 회의" 광주대회 준비상황 최종보고회 개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주최 기관인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집행위원회(Executive Committee)가 30일부터 7월 1일까지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참고 집행위원회 : 유대회와 관련된 정책이나 논쟁의 모든 문제에 대한 최종결정 집행위원회 회의 및 차기대회 조직위 준비 진행사항 승인 및 점검※

이번 집행위원회 회의는 유니버시아드 관련 정책들을 논의·결정하고 차기 개최도시들의 준비 진행사항을 승인·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FISU의 주요회의는 연 2회 개최되고 있으며 U대회 개최도시는 최소 1회 이상 열도록 되어 있다.

집행위원회 회의에는 끌로드 루이 갈리앙 FISU 회장, 김종량 FISU 집행위원 등 주요 집행위원과 위원회 위원을 포함해 차기 개최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참고 : 차기개최도시-그라나다(2015동계), 타이페이(2017 하계), 알마티(2017, 동계),  브라질리아(2019 하계), 크라스노야스크(2019 동계)※

30일 회의는 윤장현 조직위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광주U대회 준비상황 보고, FISU컨퍼런스 준비상황 보고 등이 진행된다. 7월 1일에는 차기개최도시 보고가 이어진다.

한편, 차기 U대회 개최도시들은 광주U대회 벤치마킹을 위해 실무진을 참석시키는 ‘옵저버 프로그램’을 진행, 대회 준비상황 부터 대회 운영 등을 지켜보며 차기 대회를 준비하며, 광주에서는 지난 2014년 10월 첫 EC 회의가 열린 후 이번에 두 번째로 개최된다. 

4. 합참의장,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경비작전 현장점검

북한이 유엔 인권기구 서울사무소 개소 등을 빌미로 ‘초강경 대응’ 위협 발언과 함께 대회 불참을 통보해 온 가운데 최윤희 합참의장은 6월 29일(월) 오후, 광주를 방문하여 U대회 경비작전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를 강조하였다.

최 의장은 주경기장인 월드컵 스타디움에 위치한 대테러 종합상황실에서 경비작전사령관인 31사단장으로부터 적 예상 위협과 우발상황에 대비한 군의 유형별 대응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 의장은 “북한의 U대회 불참 결정을 볼 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방해할 목적으로 대회기간을 전후 해 경기장 주변에서의 테러뿐만 아니라 접적지•해역에서 적의 도발 가능성이 있어 군의 전반적인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조직위와 대테러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군・경 통합경비작전을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개막식 현장을 방문한 최 의장은 행사 및 작전병력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2015 광주 U대회는 대한민국과 광주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인 만큼 우리 군이 경비작전으로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5. 안전처 이성호 차관, 광주 U-대회 안전과 성공개최 적극 지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광주 유니버시아드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개막을 1주일 앞둔 29일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이 직접 광주 주경기장과 선수촌 등을 방문하여 안전점검사항 이행실태를 확인하고 소방력 배치계획 등 시설안전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9일 ~ 17일 국민안전처가 관련부처와 관계기관 전문가들로 정부합동 안전점검단을 구성하여 대회의 안전대책과 경기장 시설안전 상태를 점검한데 이어 지난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경기장 및 관련 다중시설에 대한 소방대책 등 안전관리와 사고대응태세를 재확인하는 의미를 갖는다

이는 지난 안전점검에서 지적된 사항 중 현지시정이 가능한 분야(가스필터 막음 조치 등 129건)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능하거나 중요한 사항(비상발전기 자동가동 조치 등 13건)은 추후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또한 대회기간 메르스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관계자와 경기장 안전관리에 여념없는 경기장 시설 관계자를 만나 상황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정책간담회도 갖는다.

이 간담회를 통해 메르스 관련 환자대응 방안과 현장구급대원의 사기진작 대책을 마련하고 경기장 안전시설 지원방안을 강구하여 대회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격려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은 “이번 확인 점검은 한번 점검으로 끝나지 않고 개선사항을 추후 확인하여 이중으로 대회의 안전을 담보하려는 조치”라면서 “안전한 대회를 위해 정부차원의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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