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6억 3천 3백만원, 저녹스보일러 5,827대 교체 지원 예정 / 오는 28일까지 접수, 가구당 10 ~ 60만원 지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가정에서 사용 중인 노후 보일러를 질소산화물 저감효과가 높고 열효율이 우수한 저녹스(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가구당 10~60만원을 지원한다.

▲ 광주서구청 (자료사진)
▲ 광주서구청 (자료사진)

3일 서구에 따르면, 저녹스 보일러는 에너지소비효율이 92% 이상이면서, 질소산화물(NOx) 배출농도가 20ppm 이하로써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로 부터 친환경마크를 인증받은 보일러가 해당되며, 작년 12월 기준 5개 회사에서 제작한 468종의 제품이 인증되어 있다.

서구는 총사업비 6억 3천 3백만원으로 일반가정에는 대당 10만원, 저소득층에는 6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당초에는 저소득층의 범위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까지 였으나 올해부터는 장애수당 수급자와 한부모 가족 지원대상자까지로 확대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등기우편으로만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후환경과(062-360-7965)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도심의 미세먼지 발생원인 노후 보일러 교체와 더불어 저녹스 보일러 설치로 대기질 개선 및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보일러 지원을 통해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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