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

전라남도 보성군은 28일 이정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하여 ‘청렴문화의 정착을 위한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를 주제로 제352회 보성자치포럼을 진행했다.

▲ 특강을 하고 있는 이정희 권익위 부위원장
▲ 특강을 하고 있는 이정희 권익위 부위원장

보성군에 따르면, 2022년의 첫 포럼의 주제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서 강조되는 가치 중 하나인 ‘청렴’으로 선정됐다. 이정희 부위원장은 정부의 반부패 정책 추진 방향을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중심으로 이론과 사례를 통해 소개했으며, 이해충돌방지법의 입법 배경과 공직자의 10대 행위기준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오는 5월 19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다룬 이번 강의는 직원들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강조되는 사회의 흐름에 부합한 주제였다는 평가가 따랐다.

강의를 들은 김 모 직원은 “법이 시행되기 전 업무 기준을 알게 되어 앞으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비록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많은 제약이 있지만, 2022년을 맞이하여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군민과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치포럼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2022년에도 더 알찬 자치포럼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군민과 공무원들의 지식과 정서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건강, 경제, 사회, 예술, 직무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빙하여 보성자치포럼을 실시하고 있으며, 민선7기 이후 군민들과 더 많은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고자 1년에 2~3회 정도의 스타급 강사를 초청해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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