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김옥수 의원이 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대한민국 행정의정 평판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하며 총 8회 수상을 기록했고 이는 전국 4,016명 지방의원 중 최다 수상자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옥수 의원
▲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옥수 의원

서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정의정평판대상시상위원회와 25개 시민단체가 공동주관한 행사에서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6명의 단체장과 25명의 지방의원이 수상했으며 김의원은 호남지역 기초의원 중 유일한 수상자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수상자 평가심사에서 지난 12년의 의정활동 기간 중 군공항 소음피해 배상소송에서 2차에 거쳐 702억원을 승소하며 22,000명의 피해주민에게 지급했고 신세계백화점 복합쇼핑몰 입점저지와 화정2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에서 서구청과 LH의 위법성을 지적하며 주민소송을 승소로 이끌었고 백마산 승마장 허가와 상무지구 공영주차장 부지선정의 부적절성을 지적하여 허가취소와 계획변경을 시켰으며,   관내 소규모 학교 졸업생과 입학생 전원에게 22년동안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김 의원은 "지방정치의 최전방 소총수 같은 기초의원으로 주민과 직접 접촉하며 가려운 곳을 긁어주다 보니 '의정대상 8관왕'이라는 큰 영광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지방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