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 피해대책위원회 정치권 등한시 규탄, / 서구청 16일 동안 134건 패해접수 / 53건 현산에 이관 / 81건 조사 진행중

현대산업개발이 건설 중인 광주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붕괴현장에서 실종된 5명에 대한 구조(수색)를 위한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사건 발생 17일째인 27일 오후 현재, 28층에서 잔재물을 제거하던 구조대원에 의해 실종자 1명이 발견되어 구조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홍석순 위원장
▲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홍석순 위원장

관계자에 따르면, 구조대가 이틀 전 27층 안방 쪽에서 발견된 실종자를 구조하기 위해 자 대문을 치우는 작업을 하다 실종자를 추가로 찾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실종자들이 발견된 지점은 현재 분개된 잔해가 겹겹이 쌓여 있어 구조대원들의 접근이 어려운 곳이라고 했다.

한편, 현대아이파크 피해대책위원회(피해상가 업주 / 위원장 홍석순)는 27일 오후 4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장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피해대책위를 만나지도 않고 떠났다면 앞으로 이재명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지지를 철회 한다.”밝혔다.

이들 대책위는 “47개월이란 기간 동안 건설피해를 받아 왔는데 앞으로 얼마나 많은 기간동안 고통받아야 할지도 모르고 막연한 기다림에 막막하다.‘고 했다.

▲ 피해차량 (자료사진)
▲ 피해차량 (자료사진)

한편 광주 서구청은 당초 서구청 위주로 사고대책위를 구성 운영하다 이를 광주시 사고대책위로 승격 운영하였으며, 광주시의 권고를 받은 정부가 지난 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광주에서 운영 광주시와 상호 협력하에 실종자구조와 사고 수습업무를 수행중에 있다.

27일 서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후 지난16일(26일 24시기준)동안 피해접수창구(24시간)를 통해 134건의 (영업손실 38건, 차량21건, 기타75건)피해 접수 받았으며 이중 53건은 현대산업개발에 이관하고 나머지는 조치완료했거나 완료중에 있다.'고 했다.

또한 현대산업개발이 손해사정협회(회원 57명 현장 파견 접수업무 담당 중)에 의뢰하여 접수를 받고 있는데 재산피해 150여종(인근 예상피해업종)에 대해 접수 중이며 75여명중 금호하이빌 업주중에서는 3명만 피해 접수신고가 된 것을 알고 있다 면서 접수가 미비한 것은 피해액을 산출할 수 있는 증빙자료 문제로 신고를 미루고 있은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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