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 풍물시장에서 마스크·전단지 배부 … 진단검사, 백신접종 등 홍보

전라남도 나주시가 코로나19 방역의 중대 고비처가 될 설 연휴 시민들의 적극적인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나주시
▲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나주시

나주시는 지난 25일 명절 대목을 맞은 영산포 풍물시장 일대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한 ‘잠시 멈춤’ 방역 동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한전KDN사거리에 이어 이날 캠페인에는 정석규 안전도시건설국장을 비롯한 나주시 공무원, 영산파출소, 이창동119소방센터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상인, 시민들에게 마스크와 전단지를 배부했다.

특히 급속도로 확산 중인 오미크론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 수칙으로 ‘가벼운 감기 증상이라도 진단검사 받기’, ‘KF94이상 마스크 착용’, ‘명절 연휴 타 지역 방문 및 모임 자제’, ‘백신접종 완료’ 등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26일부터 보건소 2동, 빛가람 호수공원 전망대 주차장 선별진료소에서 자가진단키트(신속항원검사) 검사를 실시한다.

기존 확진자와 역학관계가 없는 60세 이하 단순 진단검사자에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 반응이 나오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으면 된다.

정석규 안전도시건설국장은 “민족 대이동이 벌어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철저한 방역 관리가 요구된다”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시민 개개인이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과 잠시멈춤, 거리두기 준수에 적극 협조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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