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7일까지 빈터, 549갤러리 2곳 운영단체 찾아

전라남도 광양시는 시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자원 확보를 위해 오는 2월 7일까지 읍성549 문화공간 2개소(빈터, 549갤러리)의 위탁운영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 포스터
▲ 포스터

광양시에 따르면, 문화도시 조성사업 중 일상 문화 아지트 ‘별난’ 구축의 일환인 ‘읍성549 프로젝트’는 옛 광양읍 성터 둘레(549m)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 주도로 문화공간을 운영하고, 문화예술로 만나며 소통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은 2018년부터 문화공간을 조성·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미술 체험, 사진·그림 전시, 작가와의 만남, 글쓰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사업단은 2022년 문화공간 2개소를 정비하고 1월 25일~2월 7일 공개 모집 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운영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문화공간 운영비(프로그램비)를 각각 1천만 원 지원할 예정이다.

빈터는 정채봉 작가를 주제로 조성된 공간으로 향어(향기 나는 언어) 프로젝트, 필사 체험하기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549갤러리는 지역 예술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의 사진, 미술품 등 예술작품을 전시하며, 운영단체 상황에 맞게 조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 희망 단체는 이메일(gycc2022@hanmail.net)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사업단 홈페이지(www.gyculture.or.kr, 또는 QR코드)에 접속하거나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061-761-0701)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운영단체를 찾아 문화공간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과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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