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22개 시군 80여개소 100여명 참여, 생활속 실천 독려

전라남도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28일까지 4일간 22개 시군 80여 곳에서 도민 참여를 유도하는 ‘미세먼지 줄이기 1인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 1인 캠페인
▲ 1인 캠페인

전남도에 따르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겨울·봄 철 4개월 (12월~이듬해 3월)을 미세먼지 계절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으로 감축·관리하기 위해 도입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22개 시군 주요 교차로에서 실시한다.

도민이 실천하기 쉬운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불법소각 금지,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등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법을 1인 현수막 및 피켓을 이용해 홍보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적극 추진해 도민 건강을 보호하고, 청정한 전남 대기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대기질 개선을 위해 총 13개 사업 704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지원 등 산업 분야 2개 사업 75억 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DPF 부착사업 등 수송 분야 6개 사업 573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및 어린이 통학차 LPG차 전환 등 생활 밀착형 미세먼지 저감으로 5개 사업 56억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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