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 25일 군청 상황실서 민선6기 1년 기자간담회 개최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6기 1주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5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역 언론인과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군정성과와 현안 추진상황, 민선6기 2년차 군정운영 기조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김성 군수는 출범 후 1년 동안을 군정의 전체적인 방향에 집중하고 군의 기본 체질을 강화해 가는 데 중점을 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매진하는 한편 군민의 이익에 직결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김 군수는 최근 군청사와 의회동 부지를 무상양여 받은 것에 대해 군민과 함께 거둔 최고의 성과로 평가했다.

이어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 달성 ▲기초농산물 최저가격봉장 조레 제정 ▲ 5년 연속 인구 증가 ▲토요시장 ’소비자보호 리콜서비스제‘ 도입 ▲3군 상생협력 정책협의회 구성 ▲전남한방산업진흥원 국가재단법인 한약진흥재단 편입 등을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김 군수는 군민들의 도움으로 다양한 성과를 거둔 시간이었다고 밝히면서, 교부세 110억 원 감소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아울러 교부세가 감액된 것을 재정건전화의 계기로 삼고 건전 재정운용을 위해 선택과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흥바이오식품산단의 미분양 토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전남개발공사와 새로운 실무협약을 체결해 원만한 해결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6기 출범 이후 기업유치 부문에서는 13개 기업과 2천 4백억 원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며, 연말까지 바이오식품산단의 분양률을 15%에서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와 로하스타운 조성 사업도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며 진행상황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군수는 민선6기 2년의 군정운영 기조를 ‘선진의식 공동체 만들기’에 정하고 2016년에 개최되는 국제통합의학박람회와 힐링과 치유 기반의 관광지 조성를 군민들의 힘의 모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1년간의 군정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략사업도 내놓았다.

▲전남 지방공무원교육원 유치 ▲로하스타운 투자 선도지구 지정 ▲탐진강변 4차선 도로개설 등의 계획을 밝히며 득량만 청정해역특구 지정, 장흥댐 물 성분분석, 유치면 100% 유기농 지역 육성, 토요시장의 업그레이드 등 지역브랜드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마무리 발언에서 “민선6기의 중심은 군민이다”며, “바로 지금이 장흥의 미래를 가르는 골든타임으로 군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10년 후, 100년 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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