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예정 시민 공청회, 부영측에 참여 요청 / 이상만위원장 “이번 특별위원회가 공공기여의 기준으로 자리잡길”

전라남도 나주시의회(의장 김영덕) ‘나주부영CC개발사업 공익확보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만)에서는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부영그룹 본사에 방문하여 특별위원회의 입장을 전달했다.

▲ 부영 본사를 방문 면담하고 있는 나주시의회 부영특위 위원들
▲ 부영 본사를 방문 면담하고 있는 나주시의회 부영특위 위원들

24일 나주시의회에 따르면, 부영CC개발특위에서는 11일 집행부 해당부서의 의견을 청취하고, 18일과 21일 두차례에 걸친 시민사회단체 의견을 청취한 후 집행부와 시민사회단체의 수렴된 의견을 ㈜부영에 전달했다.

이날 ㈜부영측에서는 신명호 회장, 최양환 사장과 관련 직원들이 참석하여 양측의 허심탄회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전달한 입장의 내용으로는 ▲사전협상제에 준하는 기구 구성시 부영측 참여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기여 방안 마련 ▲중·고등학교 및 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확보 ▲공원·녹지 우선 조성 등 시민들의 복지를 우선으로 하는 방안들이 주를 이뤘다.

▲ 시민단체를 면담
▲ 시민단체를 면담

또한 향후 부영CC개발특위에서 주관하는 시민공청회에 ㈜부영측에서도 참여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줄 것을 요청하였고 ㈜부영측 또한 공청회에 참석하여 나주시민분들과 소통하겠다는 말로 요청에 화답했다.

부영CC개발특위는 2월초 시민 및 관계전문가와 집행부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공청회를 개최하여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예정이다.

이상만 부영CC개발 사업 공익확보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부영본사 방문과 공청회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나주 부영CC개발사업이 공공기여의 기준이 되고, 지역사회 공익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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