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서류 없이 간편한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방식 호응 / 24일부터 출생연도 관계없이 온·오프라인 신청 가능

광주광역시는 온·오프라인 지급 신청을 시작한지 첫 주 만에 100만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 광주시청 (자료사진)
▲ 광주시청 (자료사진)

광주시는 지난 7일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현금 지급을 완료하고 17일부터는 시 홈페이지를 통한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급과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선불형 상생카드 지급을 시작했으며, 22일 밤 9시 접수마감 기준 총 102만5363명에게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는 총 지급대상자(146만8493명)의 69.8%에게 지급을 완료한 것이다.

지급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방식 72.3%, 행정복지센터 선불형 상생카드 지급 19.5%, 기초생활수급자 현금지급 8.2% 순으로 나타나, 별도 구비서류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방식을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지원금 지급 개시 첫 주에는 접수현장이 매우 혼잡했으나, 15개 은행·카드사 참여를 이끌어 온라인 신청률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 중심의 현장지급 시스템을 구축해 처리시간을 크게 단축한 결과 큰 혼잡없이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이 이뤄졌다.

24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일상회복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방식 온라인 신청은 2월18일까지, 선불형 상생카드 행정복지센터 현장방문 신청은 2월28일까지 진행된다.

일상회복지원금은 5월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대형가전판매점, 유흥업소, 사행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박남언 시 시민안전실장은 “가급적 많은 시민들이 설 명절 전에 일상회복지원금을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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