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6·25참전유공자 및 UN참전용사, 6·25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각계인사 등 3,000여 명 참석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6. 25일(목) 오전 10시에 잠실실내체육관(서울 송파 소재)에서 ‘튼튼한 안보의 길, 하나된 통일의 길’ 이라는 주제로『6․25전쟁 65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3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금번 ‘6․25전쟁 65주년 행사’는 6․25전쟁이 남긴 교훈을 바탕으로 분단 70년을 극복하고 한반도 통일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국민의 단합된 힘을 결집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행사는 6․25참전용사 및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군 장병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영상물 상영, 기념사, 특별공연, 6·25의 노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국 각 시·도 및 시·군·구별 6·25전쟁 지방행사가 지역단체장 및 지역주민,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며, 각 급 학교에서 6·25전쟁 바로알기 특별교육이 실시되고 지하철역 등 대중운집장소에서 6·25특별사진전도 개최된다.

다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일부 지자체의 지방행사가 연기 또는 취소됐으나, 중앙행사의 경우 열화상탐지카메라 설치, 손세정제 및 체온계 비치, 응급의료부스 설치 및 의료ㆍ구급인력 배치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행사를 진행한다.

메르스 예방을 위해 행사장 입구부터 내부 무대, 객석, 화장실 등 행사장 곳곳에 사전 방역을 실시하고, 각 입장게이트에는 열화상탐지카메라와 의료진을 배치하여 참석자들에 대해 발열여부를 확인하며, 발열 체크 후에는 손세정제로 다시 한 번 소독을 마치고 입장한다.

한편, 6.24(수) 오후 2시에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군 및 UN군 참전유공자 위로연도 열린다. 6․25참전유공자, 참전국 외교사절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위로연에서는 참전유공자의 거룩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드리는 감사공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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