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7개 기업과 205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현진실리카㈜, ㈜소의식품, ㈜빅바이오젠, (유)티아이테크, ㈜동수건설, 신한메디칼서비스, ㈜차임ENG 등 7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날 장흥군과 협약식을 가진 7개 기업은 연말까지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와 장평농공단지 내 3만㎡(9,000평)에 205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일자리창출은 135명에 달해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흥군은 2015년 매월 평균 5개 기업 이상의 투자협약을 이어가며 기업유치의 청신호를 밝혔다.

현진실리카㈜는 분쇄규사, SP제품 제조시설에 80억 원을, ㈜소의식품과 ㈜빅바이오젠은 치킨․오리훈제 가공시설과 비료․농약제조시설에 각각 20억 원과 3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유)티아이테크와 ㈜동수건설은 전기 수배전반 및 금속 조립 구조재 제조시설을 짓는 데에 각각 3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신한메디칼서비스는 의료기기 제조시설에 10억을 투자하고, ㈜차임ENG는 장평농공단지에 산업처리 공정 자동제어 시스템 설비에 5억 원을 투자하기로 하였다.

장흥군수(김성)는 “장흥군민과 공직자가 사활을 걸고 투자유치에 노력한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각종 행정지원과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성하고 더욱 공격적인 투자유치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2015년을 투자유치원년으로 선포하고,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연내 분양률 50% 달성을 위해 「1부서 1기업 이상」 기업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106개의 타깃기업을 선정하여 6개 기업이 입주승인을 마친 상태다.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는 대한상공회의소 주관「2014년 기업하기 좋은 군」선정에 이어 지난 3월「지방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되어 4년간 법인세 및 소득세 50% 감면 혜택과 생산제품에 대한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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