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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성경환 직원 ‘하트 세이버’영예식당서 심정지로 쓰러진 40대 남성 심폐소생·119신고로 생명 구해 / “귀한 생명 살려 기쁘다…소방관리 담당자로서 더욱 책임감 느껴져”
김명숙 기자  |  fci2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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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20  14: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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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진 남성의 생명을 구한 광주문화재단 성경환 직원이 광산소방서로부터 ‘하트 세이버’를 받는다.

   
▲ 성경환 직원

20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하트 세이버(Heart Saver)’ 는 심정지환자의 생명을 응급처리로 살린 구급대원 및 일반시민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와 배지이다.

광주문화재단 시설운영관리팀 성경환 직원은 지난해 12월, 광산구 한 식당에서 지인과 식사를 하던 중 뒷자리에 있던 40대 남성이 쿵 쓰러지는 소리를 들었다.

재단 소방관리업무를 맡고 있는 그는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숨이 멈춘 정모 씨에게 즉시 하임리히 처치와 함께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이물질을 제거하고 지인에게 바로 119신고를 지시했다. 이후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정지 상태인 정 씨에게 계속 심폐소생술을 시도하여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은 정 씨의 일행인 선배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그는 “성경환 님이 빠른 응급조치를 하지 않았더라면 후배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성경환 님과 재단에 소속된 여러분 모두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정 씨는 뇌검사 결과 정상진단을 받았고 현재 병원에서 퇴원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성경환 직원은 “사람이 쓰러지는 소리를 듣는 순간 본능적으로 움직였던 것 같다.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기쁘고, 응급구조 교육 등을 하는 소방담당자로서 더욱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하트 세이버(Heart Saver)’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지 않고 인증서와 배지가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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