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1년 종합검사비 지원금 소급 신청은 3. 31까지

2020년 7월 3일, 환경부에서 영암군을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전라남도 영암군에 등록된 차량은 종합검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되었다.

이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영암군은 발빠르게 「영암군 자동차 종합검사비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전라남도 최초로 2021년부터 자동차 종합검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영암군청 (자료사진)
▲ 영암군청 (자료사진)

20일 영암군에 따르면, 자동차 종합검사비 지원사업은 영암군에 등록된 모든 자동차가 대상이며 2023년까지 시행될 예정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한 군민은 신청서를 제출해야 지원금을 수령 할 수 있다.

또한 2021년에 종합검사를 시행했지만 지원받지 못한 자동차 종합검사비(소급분)는 2022년 3월 31일까지 신청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영암군은 2021년 한 해 동안 차량 10,765대에 2억9천3백여만원의 종합검사비 지원금을 지급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종합검사를 받은 차량 대비 신청 건수가 저조한 실정으로 영암군은 홍보 현수막 게첩, 홍보 팸플릿 제작, 반상회보 서류 게재 등 홍보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차량등록증, 종합검사 영수증, 통장사본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바로 신청할 수 있다. 부득이한 사유로 차량 소유주가 직접 신청할 수 없는 경우, 가족이 대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타인 명의 계좌이용신청서, 대리신청자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전기차·수소차 등 저공해자동차와 공공기관 차량은 자동차 종합검사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동일 건설교통과장은“종합검사비 지원사업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자 전라남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많은 군민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할 예정이다”고 강조하면서“앞으로도 영암군은 코로나로 힘든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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