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9일 울산시 남구 소재 신정시장을 찾아 설 명절 전 농수산물 수급과 판매 동향 등 현장 물가를 점검한 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 울산 신정시장 방문하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 2번째)
▲ 울산 신정시장 방문하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 2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신정시장은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울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지역 농수산물 소비지 유통의 중요한 주체”라며 “소비심리 위축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을 위해 공사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시 북구 소재 화훼농가인 송정농원(대표 황문구)을 방문하여 화훼 재배시설을 살펴본 뒤, 업계 관계자와 호접란의 판매 동향 및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사장은 “지난해 코로나로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10년 간의 노력 끝에 미국에 수출 전진기지를 만들고 호접란 수출을 이룬 것은 농가와 정부, 관계기관 등이 합심하여 이룬 쾌거”라며 “호접란을 포함한 화훼류의 수출확대로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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