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7기 참여자 500명 모집…25일∼2월8일 온라인

광주광역시는 일하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청년13(일+삶)통장’ 7기 참여자 500명을 모집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청년13(일+삶)통장’은 월 10만원씩 10개월간 저축하면서 금융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광주시가 1 대 1 매칭금 1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청년13통장’ 사업에는 청년 211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96.1%(2028명)가 만기에 성공하는 등 저축 관리, 단계별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34세 저임금 근로청년으로, 세전 월 소득이 68만3444~191만4440원에 해당해야 한다.

◆1987. 1. 19. ~ 2003. 1. 18. 광주광역시 거주하는 근로청년 ◆산출근거 : ’22년도 1인 생계급여+10만원 이상 ~ 최저임금 이하

사업 참여 희망자는 25일부터 2월8일까지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 바로가기 : https://www.13account.or.kr/

광주시는 서류심사 적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공개 추첨을 실시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추첨 과정은 2월10일 유튜브(‘광주청년13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최종 선정자는 약정체결 후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100만원을 적립해야 한다. 광주시는 10개월간 저축관리는 물론 금융멘토링교육, 자기계발 등 금융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저축 만기 시에 1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빛고을콜센터(120), 광주시 청년정책관(062-613-2722),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062-227-7079), 카카오톡채널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로 문의해도 된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저임금, 잦은 이직 등으로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일하기를 포기하지 않는 청년들에게 청년13(일+삶)통장이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사회적 지지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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