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청장, “토요시장과 같은 성공적인 사업 모델 위해 다양한 시책 지원할 것”

김영환 제17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이 취임 후 첫 방문지로 19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을 찾았다.
이날 토요시장을 방문한 김 청장은 먼저 시장 상인회를 찾아 토요시장 활성화 과정과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20일 장흥군에 따르면 김영환 청장은 이어 가진 상인회 임원 간담회에서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메르스로 인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를 듣는 데 주력했다.

특히 토요시장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소비자보호 리콜서비스제’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려는 전통시장의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토요시장에 이어 장동면 소재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제품 제조회사인 (주)새롬을 방문한 김 청장은 사업체 현황설명을 듣고 기업의 애로사항 및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 청장은 “10주년을 맞은 토요시장이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전통시장으로 손꼽히기까지 시장상인과 공직자들의 노력이 돋보인다”며 “이처럼 성공적인 사업 모델이 우리 지역에 더 많이 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청장은 전남 장흥 용산면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미국 컬럼비아대학교(경제학박사)를 졸업했으며, 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제17대 광주전남산업통상팀장, 전략시장정책과장, 통상협력총괄과장, FTA무역종합지원센터 지원단장을 거쳐 중소기업청 중견기업정책과장, 중견기업정책국장 등 핵심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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