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교류 활성화 목적…27일까지 신청 접수 / 오피스 가구‧프로그램 운영 강사료 등 지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청년 활동의 거점 공간인 청년와락 운영에 참여할 협업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 관련사진/남구청제공
▲ 관련사진/남구청제공

17일 남구에 따르면 청년와락 운영 협업단체 모집이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청년 문제와 관련한 우수한 아이디어 및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단체를 선발해 지역 청년들의 자율적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참여 조건은 관내에서 활동 중인 청년단체(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대표자)이거나, 청년 이슈를 바탕으로 공익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또 창업과 교육, 컨설팅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정보 제공 및 상담 인력이 가능한 단체를 비롯해 청년들의 소규모 동아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단체, 청년와락 운영을 위한 상주인원 투입이 가능한 단체도 지원 가능하다.

다만 청년 거점공간인 청년와락을 사익 목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단체 및 사업 취지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단체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협업단체의 역할은 청년와락에 상주하면서 이곳에서 진행되는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청년문화 및 취업역량 강화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거나 운영하는 일을 수행하게 된다.

남구는 오는 27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며, 적정성 여부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순께 협업단체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협업단체로 선정된 청년단체에는 상주 공간을 비롯해 오피스 가구와 OA기기, 프로그램 운영 강사료 등이 지원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남구청 혁신정책과☎ 607-2681)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청년 당사자에 의한 청년와락 공간의 자율적 운영을 지원하고, 해당 공간에서 청년 참여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업단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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