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안전하고 빠른 신규 카트…자동차복합문화단지도 개장 예정

전라남도는 전남국제자동차경주장 카트경기장의 레저카트가 10년 이상 노후해 체험만족도가 떨어짐에 따라 신규 레저카트 23대(1인승 10대․2인승 13대)를 구입, 1월부터 짜릿한 질주본능을 선물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남도청 (자료사진)
▲ 전남도청 (자료사진)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기존 카트는 왼발 브레이크와 오른발 엑셀 페달로 작동하는 양발 운전으로 이용객이 혼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신규 구입 카트는 브레이크 작동 시 엑셀이 중단되는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시속 4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또한 겨울철 대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일회용 위생모자, 미끄럼방지 장갑, 마스크 등 3종 세트를 제공,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카트장 주변에 가족과 함께할 체험‧문화공간인 자동차 복합문화단지를 올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최종 운영 점검 중이다. 자전거도로, 휴게시설, 네트어드벤처, 짚와이어, 인라인스케이트장, 키즈 드라이빙장, 발물놀이터, 드론연습장, 클래식 전기카트 등을 갖췄다.

전남국제자동차경주장의 카트경기장은 1.2km의 국내 최대 길이 코스로 카트, 미니바이크 등 다양한 대회를 치르고, 일반인이 모터스포츠 체험을 하는 등 매년 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레저시설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신규 카트로 이용자가 더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레이싱을 즐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홍보해 국제자동차경주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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