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 군정 방향, 지역 현안 설명 나서 / “청년들이 돌아오는 지역 만들어 인구 감소 극복 할 것”

전라남도 장흥군은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인을 초청해 ‘2022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정종순 장흥군수 (장흥군제공)
▲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정종순 장흥군수 (장흥군제공)

14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정종순 장흥군수와 지역 언론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자유로운 질의응답의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새해 군정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으로 이뤄졌다.

정종순 군수는 “새해 지역 언론인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역발전의 탄탄한 기초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간담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수소연료전지발전시설 건립 진행 상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산업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 허가 및 공사계획 인가 허가가 완료된 상황”이라며, “총 200MW 건립 계획 중 금년에 40MW 시설이 착공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서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정책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정 군수는 “청년 창업농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팜 공모사업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얻고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대해서는 현재 분양율이 55%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하며, 2022년 분양 목표를 70%로 설정하고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마케팅과 인프라 구성은 전국 단위의 스포츠 대회와 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 효과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유동인구 500만 달성이 사실상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이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서서히 준비해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다”며, “2022년 물축제와 통합의학박람회도 코로나로 개최를 장담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 방역활동 하면서 지역 마케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종순 군수는 “언론인과 군민들이 주신 좋은 의견은 올해 군정을 운영하는 데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새해에도 친절과 청렴을 우선해 군민행복 군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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