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환자 없어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에서는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관리 및 차단을 위해 민․관 합동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청정지역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흥군은 메르스 발생 차단을 위해 병원, 사회단체를 포함한 합동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철저한 개인위생 홍보, 상담실운영 및 모니터링 대상자 예찰활동 뿐만 아니라 유사시를 대비한 격리 외래진료실(장흥병원) 및 선별진료소 운영 등의 계획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자율방역단을 통한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등에 대한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예방활동으로 전 직원이 공공기관과 다중집합소, 경로당 등을 찾아다니며 마스크와 손소독제 배부 및 발열측정 등을 통한 메르스 차단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메르스환자와 관련된 각종 유언비어에 의한 군민들의 동요와 혼란이 발생하고 있어 매일 3회 이상 환자 발생이 없음을 문자메시지 및 마을방송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주민 불안 심리로 인한 소비감소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청 구내식당 휴무 확대와 지역 물품사주기 및 농촌일손 돕기 등의 활동도 병행하여 전개하고 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장흥군에서는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나 정보에 동요하지 말고 일상생활에 임해 달라”며 “무조건적인 공포에 휩쓸리기 보다는 예방수칙에 따른 철저한 개인위생관리에도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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