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대결⑴ “이재명(42%) vs 윤석열(48%)”, 격차 6%p / 양자대결⑵ “이재명(38%) vs 안철수(51%)”, 격차 13%p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UPI뉴스>와 함께 1월 11~13일 사흘간 1월 2주차 정기조사를 실시했다.

14일 여론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따르면, 조사결과 ‘이재명ㆍ안철수’ 두 사람은 지난주 대비 5%p, 1%p 동반 하락한 가운데 윤석열 후보만 4%p 오른 42%로 3주 만에 오차범위 내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윤석열 후보는 직전 대비 △18/20대 남성(↑25) △30대 남성(↑26) 그룹에서 급등했다. 18/20대 남성 그룹은 ‘이재명(13%) vs 윤석열(63%)’, 30대 남성은 ‘이재명(29%) vs 윤석열(54%)’로, 윤 후보가 50~60%대 지지율로 이 후보를 압도했다.

양자대결 시 지지도는 ‘이재명(42%) vs 윤석열(48%)’, ‘이재명(38%) vs 안철수(51%)’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6%p 앞섰고, 안 후보는 이 후보를 13%p 여유있게 앞섰다.

제20대 대선 프레임 공감도는 ‘민주당 재집권(35%)’보다 ‘정권교체(55%)’ 공감도가 20%p 높았다. 재집권 기대감은 11월 말(39%) 이후 최저치, ‘정권교체’ 기대감은 11월 말(51%) 이후 최고치다.

정당지지도는 40%를 얻은 국민의힘이 35%에 그친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인 5%p 앞서며 작년 8월 이후 계속 우위를 이어갔다. 국민의당은 직전 대비 1%p 오른 8%로, 재창당 직후인 2020년 2월 이후 지난주에 이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 “긍정 39%(▼2) vs 부정 57%(-)”, 부정률 18%p(▲2) 높아 (전체자료/리서치뷰제공)
▲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 “긍정 39%(▼2) vs 부정 57%(-)”, 부정률 18%p(▲2) 높아 (전체자료/리서치뷰제공)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긍정(39%) vs 부정(57%)’로, 부정률이 18%p 높았다. 작년 11월 말 이후 긍정률은 가장 낮고, 부정률은 가장 높은 수치다.

제20대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 투표의향층은 직전 대비 3%p 오른 76%로 조사됐다.

제20대 대통령선거 프레임 공감도는 ‘민주당 재집권(35%) vs 정권교체(55%)’로, 정권교체 기대감이 20%p 높았다.

직전 대비 민주당 재집권 기대감은 2%p 하락한 반면, 정권교체 기대감은 2%p 올랐다. 민주당 재집권 기대감은 작년 11월 말(39%) 이후 가장 낮은 반면, 정권교체 기대감은 작년 11월 말(5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 제20대 대선 프레임 공감도 “재집권 35%(▼2) vs 정권교체 55%(▲2)”, 격차 20%p(▲4)
▲ 제20대 대선 프레임 공감도 “재집권 35%(▼2) vs 정권교체 55%(▲2)”, 격차 20%p(▲4)

세대별로 △40대(민주당 재집권 57% vs 정권교체 35%)에서만 민주당 재집권 기대감이 높고, △18/20대(19% vs 65%) △30대(27% vs 59%) △50대(40% vs 53%) △60대(36% vs 60%) △70대+(27% vs 65%)에서는 모두 정권교체 기대감이 더 높았다.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18/20대는 △남성(민주당 재집권 14% vs 정권교체 77%) △여성(24% vs 51%) 모두 정권교체 기대감이 압도했고, 30대 역시 △남성(25% vs 71%) △여성(30% vs 47%) 모두 정권교체 기대감이 더 높았다.

지역별로도 △호남(민주당 재집권 55% vs 정권교체 36%)에서만 재집권 기대감이 높고, △서울(36% vs 49%) △경기/인천(36% vs 59%) △충청(28% vs 65%) △대구/경북(26% vs 61%) △부울경(32% vs 58%) △강원/제주(33% vs 55%)는 정권교체 기대감이 더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의 64%는 ‘민주당 재집권’, 보수층의 81%는 ‘정권교체’를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은 ‘민주당 재집권(26%) vs 정권교체(55%)’로, 정권교체 기대감이 2배가량 높았다.

▲ 제20대 대선 다자대결 “이재명 36%(▼5) vs 윤석열 42%(▲4) vs 안철수 12%(▼1)”제20대 대선 다자대결 지지도는 42%를 얻은 윤석열 후보가 36%에 그친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6%p 앞서며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안철수 후보는 2주 연속 두 자릿수인 12%를 얻어 3위를 지켰고, 심상정 후보는 3%의 지지를 얻었다.
▲ 제20대 대선 다자대결 “이재명 36%(▼5) vs 윤석열 42%(▲4) vs 안철수 12%(▼1)”제20대 대선 다자대결 지지도는 42%를 얻은 윤석열 후보가 36%에 그친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6%p 앞서며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안철수 후보는 2주 연속 두 자릿수인 12%를 얻어 3위를 지켰고, 심상정 후보는 3%의 지지를 얻었다.

직전 대비 이재명 후보는 5%p 하락했고, 윤석열 후보는 4%p 올랐다. 안철수 후보는 1%p 소폭 하락했다.

윤석열 후보는 대부분 계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가운데 △18/20대 47%(↑19) △30대 39%(↑12) △중도층 42%(↑13)에서 비교적 상승폭이 컸다.

특히 18/20대 남성 그룹에서는 ‘이재명 13%(↓5) vs 윤석열 63%(↑25)’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50%p차로 압도했고, 30대 남성 역시 ‘이재명 29%(↓8) vs 윤석열 54%(↑26)’로, 윤 후보가 25%p 여유있게 앞섰다.

진보층에서는 △이재명(63%) △윤석열(18%) △안철수(9%) △심상정(5%), 보수층에서는 △윤석열(64%) △이재명(17%) △안철수(14%) △심상정(1%), 중도층에서는 △윤석열(42%) △이재명(27%) △안철수(13%) △심상정(3%) 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 투표의향층에서는 △윤석열(44%) △이재명(40%) △안철수(11%) △심상정(2%) 등으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4%p 앞섰다.

▲ 양자대결 “이재명(42%) vs 윤석열(48%)”, 윤석열 오차범위 내 6%p 앞서 / “이재명(38%) vs 안철수(51%)”, 안철수 오차범위 밖 13%p 앞서
▲ 양자대결 “이재명(42%) vs 윤석열(48%)”, 윤석열 오차범위 내 6%p 앞서 / “이재명(38%) vs 안철수(51%)”, 안철수 오차범위 밖 13%p 앞서

■ 양자대결⑴ 먼저 ‘민주당 이재명 vs 국민의힘 윤석열’ 양자대결 시 지지도는 ‘이재명(42%) vs 윤석열(48%)’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6%p 우위를 보였다. 두 후보 모두 다자대결 지지율 대비 나란히 6%p씩 상승했다.

세대별로 이재명 후보는 △40대(이재명 65% vs 윤석열 27%), 윤석열 후보는 △18/20대(26% vs 57%) △30대(38% vs 48%) △60대(40% vs 54%) △70대+(28% vs 66%)에서 각각 우위를 보였고, △50대(46% vs 45%)에서는 접전을 펼쳤다.

지역별로도 이재명 후보는 △호남(이재명 63% vs 윤석열 26%), 윤석열 후보는 △서울(42% vs 49%) △경기/인천(44% vs 47%) △충청(28% vs 63%) △대구/경북(30% vs 59%) △부울경(40% vs 50%) △강원/제주(45% vs 47%)에서 각각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보수층의 73%는 윤석열, 진보층의 69%는 이재명 후보를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이재명 33% vs 윤석열 46%)에서는 윤 후보가 13%p 우위를 보였다.

■ 양자대결⑵ 다음으로 ‘민주당 이재명 vs 국민의당 안철수’ 양자대결 지지도는 ‘이재명(38%) vs 윤석열(51%)’로, 안 후보가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난 13%p 앞섰다.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다자대결 지지율 대비 2%p 소폭 오르는데 그친 반면, 안철수 후보는 39%p 급등했다.

세대별로 이재명 후보는 △40대(이재명 59% vs 안철수 36%), 안철수 후보는 △18/20대(20% vs 60%) △30대(30% vs 59%) △60대(39% vs 53%) △70대+(28% vs 59%)에서 각각 우위를 보인 가운데 △50대(44% vs 42%)에서는 팽팽했다.

지역별로도 이재명 후보는 △호남(이재명 55% vs 안철수 30%), 안철수 후보는 △서울(36% vs 54%) △경기/인천(39% vs 51%) △충청(27% vs 59%) △대구/경북(33% vs 55%) △부울경(36% vs 52%) △강원/제주(36% vs 44%)에서 각각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보수층의 70%는 안철수, 진보층의 64%는 이재명 후보를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이재명 28% vs 안철수 54%)에서는 안 후보가 26%p 우위를 보였다.

참고로 다자대결에서 안철수 후보 지지층은 ‘이재명(28%) vs 윤석열(38%)’로 상당히 분산되는 양상을 보인 반면, 윤석열 후보 지지층은 ‘이재명(4%) vs 안철수(80%)’로, 안 후보에게 몰표를 몰아줘 또렷한 차이를 보였다.

정당지지도는 40%를 얻은 국민의힘이 35%의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인 5%p 앞선 가운데 △국민의당(8%) △정의당(4%) 등으로 나타났다.

직전 대비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은 각각 1%p, 3%p, 1%p 나란히 동반 상승한 반면, 정의당만 2%p 소폭 하락했다. 국민의당은 재창당 직후인 2020년 2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정당지지도 “민주당 35%(▲1) vs 국민의힘 40%(▲3) vs 국민의당 8%(▲1)”
▲ 정당지지도 “민주당 35%(▲1) vs 국민의힘 40%(▲3) vs 국민의당 8%(▲1)”

특히 국민의힘은 호남에서 작년 1월말 7%를 기록한 이후 △2월(12%) △3월(13%) △4월(12%) △5월(18%) △6월(27%) △7월(15%) △8월(19%) △9월(13%) △11/6~7(16%) △11월(15%) △12월(17%) △1월 1주(14%) △1월 2주(21%) 등 본 조사까지 13회 연속 두 자릿수 행진을 이어갔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 안일원)>가 <UPI뉴스>와 함께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2월 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2%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U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리서치뷰>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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