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사제 7명, 부제 5명, 염주동 성당에서 서품식 거행

천주교 광주대교구(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에서는 염주동 성당에서 하느님의 크신 은총과 교구 공동체의 정성 어린 기도 속에 부제 5명과 수도회 부제 2명이 사제로, 교구 신학생 3명과 수도회 신학생 2명이 부제로의 서품 미사를 봉헌했다.

▲ 2022년도 사제 및 부제 서품 미사 / 세상에 가장 낮은(부복) 자세로 새로운 사제로의 길을  가는 부제와 사제 (사진촬영 조경륜 베드로)
▲ 2022년도 사제 및 부제 서품 미사 / 세상에 가장 낮은(부복) 자세로 새로운 사제로의 길을  가는 부제와 사제 (사진촬영 조경륜 베드로)

12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2022년도 사제 및 부제 서품식 미사 는 김희중 대주교구장의  집전으로 진행되었으며, 부제 및 사제의 가족, 신부님들 그리고 신자들이 함께 축하의 미사를 봉헌했다.

▲ 2022년도 사제 및 부제 서품 미사
▲ 2022년도 사제 및 부제 서품 미사

[교구사제] ◆윤재형 요한보스토(문흥동), ◆강상구 베드로(비아동), ◆ 김재훈 노미니코(운암동), ◆변광원 율리오(함평하상), ◆정일준 루도비코(용봉동), ◆응우앤 반 튀웬 바오로(성모승천수도회), ◆김태호 시몬 (성모승천수도회)

▲ 2022년도 사제 및 부제 서품 미사 / 새롭게 출발하는 사제와 부제에게 안수기도를 하고 있는 신부님들
▲ 2022년도 사제 및 부제 서품 미사 / 새롭게 출발하는 사제와 부제에게 안수기도를 하고 있는 신부님들

[교구부제] ◆정현덕 세자요한 (농성동), ◆박시흥 스테파노(유촌동), ◆최동헌 로베르도(중동),  ◆고광희 파미아노 (예수그리스도 고난 수도회), ◆박원구 라파엘 (예수그리스도 수도회)

김희중 대주교는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며 하느님께 봉사하듯 사람들에게 봉사할 것과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도록 온갖 부정과 관습은 우상을 섬기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고 했다.

김희중 대주교는 서품미사 강론을 통해 “부제와 사제로 축성되어 주교의 사제직에 협력하고 복음을 전하며 하느님의 백성을 기르고 거룩하게 할 것”이라며 “특히, 주님의 희생 제사 안에서 하느님께 거룩한 예배를 드리고 이렇게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이 모든 일을 충실히 해 섬김을 받으러 오는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신 그리스도의 참 제자임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제는 제자들에게 봉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사람”이라며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며 사랑으로 주님께 봉사하듯이 사람들에게도 기꺼이 봉사하고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고 온갖 부정과 탐욕은 우상을 섬기는 것임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 2022년도 사제 및 부제 서품 미사
▲ 2022년도 사제 및 부제 서품 미사

김 대주교는 사제품을 받을 부제들에게도 “스승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가르치는 거룩한 임무를 직접 수행하고 책임지게 될 것”이라며 “기꺼이 받아들인 하느님의 말씀을 모든 이에게 전하고 여러분의 가르침을 하느님의 백성에게 양식이 되고 여러분의 성실한 삶은 그리스도 신자들에게 기쁨이 되도록 말과 모범으로 하느님의 교회를 건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자신들의 직무를 통해 신자들의 영적제사가 그리스도의 희생 제사와 결합되어 완성될 것”이라며 “주님의 죽음과 부활의 신비를 거행하면서 자신들도 온갖 죄에서는 죽고 새롭게 살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늘 사제품을 받은 새 사제들은 내일(13일)과 모레(14일)각각 자신의 출신 본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하게 되며, 광주대교구는 오늘 5명의 새 사제가 탄생함으로써 대주교 3명과 주교 1명, 사제 300명 등 모두 304명의 사제가 사목하게 되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2022년도 사제 및 부제 서품 미사]

   
▲ 2022년도 사제 및 부제 서품 미사
   
▲ 2022년도 사제 및 부제 서품 미사 / 새롭게 출발하는 부제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희중 대교구장(중앙)
   
▲ 2022년도 사제 및 부제 서품 미사 / 새롭게 출발하는 사제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희중 대교구장(중앙)
   
▲ 2022년도 사제 및 부제 서품 미사 / 미사를 집전하고 있는 김희중 대주교
   
▲ 2022년도 사제 및 부제 서품 미사 ' 새롭게 출발하는 사제 및 부제에게 사제복 착복을 돕고 있는 김희중 대주교
   
▲ 2022년도 사제 및 부제 서품 미사 / 성체 전례
   
▲ 2022년도 사제 및 부제 서품 미사
   
▲ 2022년도 사제 및 부제 서품 미사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