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의 눈물,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을 뛰어넘은 도전

 대한민국의 환경운동 선각자이자 전라남도 광양시 홍보대사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빙하 소멸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미국 LA에서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을 뛰어넘는 도전을 할 예정이다.

미국 LA 한인상공회의소 주최, 세계한인무역협회와 NH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이 도전은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미국 LA 옥스퍼드 팔레스호텔 2층 뱅큐에트룸에서 개최된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지구생태계를 돌보는 것이 인류를 지키는 길이라는 의미로 세계신기록을 뛰어넘은 3시간 30분을 새롭게 도전한다”며 “얼음 위 맨발 퍼포먼스를 통해, 지구 기후환경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제로 실천을 위한 참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한인무역협회 장영식 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탄소중립, 탄소제로 운동에 우리 협회 3만여 회원사가 동참하고 앞으로 탄소제로운동을 선도하는 글로벌 단체로 나아가는 데 힘쓰겠다”고 후원 취지를 밝혔다.

▲ 광양시청 (자료사진)
▲ 광양시청 (자료사진)

한편 세계 최강을 넘어 초인으로 불리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전라남도 광양시 출신으로 세계 최초로 광양에서부터 임진각까지 427km 거리를 맨발로 마라톤에 도전해 완주하고 또한, 세계 최초로 만년설산인 일본후지산을 맨발로 등반해 성공했다.

겨울철 영하 30도인 한라산을 3차례 맨발로 등반했고 2019년 1월 19일에는 ‘얼음 위에서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그 결과로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자타공인 초인으로 불리우고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