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신안군장학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는 장학기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11일 신안군에 따르면, 압해읍 소재 한식당 꽃피는무화家를 운영하고 있는 하동철·김선주 부부는 10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안군장학재단에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김선주 대표는 “평소 우리지역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신안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꿈나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지역 학생들을 위해 선뜻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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