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 성인암환자 최대 300만 원 지원

전라남도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암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 담양군청 (자료사진)
▲ 담양군청 (자료사진)

7일 담양군에 따르면, 암환자 의료비지원은 성인 암환자와 소아 암환자로 구분 지원하며, 성인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로 전체 암에 대해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당연 선정 대상이며, 건강보험가입자 중 소득·재산 기준에 적합한자를 선정해 연간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반면, 암환자 의료비지원 개편 이전인 2021년 6월 30일까지 국가 암 검진 결과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또는 폐암으로 진단받은 경우 건강보험료 기준에 적합할 시 기존과 동일하게 신청 후 지원이 가능하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보건소(061-380-39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암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인 만큼 최대한 많은 환자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