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워지는 여름, 성곽 밟으며 걷는 길, 시원한 바람과 솔밭 길 일품

내륙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충청북도 청주에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성이 있는데 그 이름이 바로 “상당산성”이다.

옛 조상들의 흔적들을 엿볼 수 있는 한남금북정맥의 산줄기를 따라 축성된 상당산성의 성곽이 웅장한 모습으로 찾는 이들을 반긴다.

산등성에 축성된 상당산성에 올라서면 옛 조상들의 혼이 깃들 석축 물과 지형지물을 따라 축성된 성곽 그리고 아름다운 청주시가지와 미호평야를 살펴 볼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북쪽으로 돌면 이호문을 지나 공복정터, 동암문, 진동문, 동장대를 거처 산성 한옥마을에 도달, 시장기가 감도는 배를 옛 성곽 안에서 먹어볼 수 있는 음식 또한 색다르게 느껴지곤 한다.

상당산성은 삼국시대 백제의 상당현에서 유래된 이름인 듯하며 둘레가 4.2Km, 내부면적이 727,273평방미터의 거대한 포곡식 석출산성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당산성의 정확한 축성년대는 기록이 없어서 알 수 없으며, 다만 삼국시대에 김유신의 셋째 아들 원정공이 서원술성을 쌓았다는 기록과 상당산성 고금 사적기에 김유신장군의 아버지인 김서현장군이 쌓았다는 기록,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 청주목, 고적조에 고상당성은 율봉역의 북(뒤)에 있고 석축으로 들레가 7,773척(2,600m 정도)인데 성안에 큰 연못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참조문헌 청주시홍보자료)

찾아가는(승용차편)길☞ 경북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 ☞ 청주 IC(서청주IC ☞ 청주☞ 36번국도☞ (160시도) ☞우암산순환도로 및 상당산성 남문(주차료무료). 네이게이션 산당산성 입력하면 검색도 된다. 

[사진으로 함께 한 상당산성 나들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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