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 245명 포함 선수 및 임원 등 총 374명 참가 10위권 입상목표 설정

앞으로 17일간 지구촌을 감동과 환희로 뜨겁게 달굴 제30회 런던하계올림픽이 28일 새벽5시부터(한국시간) 영국 런던 북동부 리밸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막이 올렸다.

70일간 약 8천 명 주자의 손을 거쳐 1만5천㎞를 달려온 성화가 밤하늘에 타오르면서 런던은 1908년과 1948년에 이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역사상 처음으로 세 번이나 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가 됐다.

이번 런던하계올림픽 개막식을 아카데미 8개 부문 수상작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연출한 대니 보일 감독이 행사를 총지휘를 맡았다.

보일 감독은 '경이로운 영국(Isles of Wonder)'을 주제로 산업화의 진통에서 회복해 미래를 바라보는 농촌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 런던하계올림에 참가한 우리나라는 농구, 테니스, 승마, 카누를 제외한 22개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단은 245명의 선수 및 임원 등 총 374명으로 참가했다.

우리나라의 이번 대회 목표는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종합 순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설정하여 참가하고 있다. 또한, 이번 런던하계올림픽에는 204개국이 참가했다.

한편, 오늘 갖은 런던 하계 올림픽 개막식 행사를 위해 런던 대회 조직위원회는 2천700만 파운드(480억원)가 소요 되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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