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체, 나산‧해보‧월야면에 라면 40박스씩 기부

전남 함평군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지역 업체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 지난달 31일 권씨와 박씨가 나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기부하는 모습
▲ 지난달 31일 권씨와 박씨가 나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기부하는 모습

함평군은 3일 “나산면 지역 업체인 금일자원 대표 권영선 씨와 월야면 sk텔레콤 점장 박찬범 씨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위문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나산, 해보, 월야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라면 40박스씩 총 120박스를 마련해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물품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권 씨는 "그동안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주민 분들에게 돌려드리고 싶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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