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6시30분, 강진청자박물관에서 기원제 올리고 화목가마에 불지펴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제40회 강진청자축제의 성공기원을 위한 ‘화목가마 불 지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강진청자박물관 제1호 화목가마에서 기원제를 올리고 화목가마에 불을 지피게 된다.

기원제는 강진청자조합(조합장 황옥철) 주관으로 박균조 강진부군수와 관내 도예작가 및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스럽게 준비한 제물을 올리고 축문을 낭독하는 등 무사고와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게 된다.

이어서 기원제가 종료되면 5만 군민과 20만 향우의 염원을 담은 희망의 불꽃인 화목가마에 불을 붙이게 된다.

화목가마 불지피기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노인회장, 다문화가정, 학생, 외국인 등 각계각층의 대표 10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청자축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체험거리와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며 “여름 휴가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이곳 강진에서 천년의 신비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청자조합에서는 대구면 청자촌 입구의 청자창업지원센터의 화목가마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축제기간동안 불 지피기 체험코너를 운영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청자협동조합(☎061- 430-3758)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축제 제40회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9일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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