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 ㈜이음 500만 원, 대평건업㈜ 200만 원 장학금 기탁

전라남도 강진군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내‧외 기업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 김기영 대표가 이승옥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김기영 대표가 이승옥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은 지난해 12월 28일 ㈜BNB‧㈜이음(대표 김기영)에서 5백만원, 대평건업㈜(대표이사 노윤선)에서 2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BNB는 광주 남구 소재의 2010년 설립된 주거용 건물 개발 및 공급업을 주업종으로 하는 강진 남양휴튼 시행 회사이며 김기영 대표는 강진읍 동성리 출신으로 고향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누계액은 1천 3백만원에 달한다.

김기영 대표는 “항상 고향 강진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고향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평건업(주)는 2000년 설립된 광주 광산구에서 욕실 인테리어, 시스템 가구 외 도매업을 사업내용으로 하는 실내건축공사 전문업체이며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공정개선 및 신제품 개발에 성과를 낸 공로로 지난 11월 광주상공회의소 제9회 광주상공대상 기술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노윤선 대표이사가 이승옥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노윤선 대표이사가 이승옥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노윤선 대표이사는 “김기영 대표로부터 강진 인재 육성에 큰 역할을 하는 강진군민장학재단에 대해 듣고 저 또한 지역인재 양성과 자발적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강진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첫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승옥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시는 김기영 대표님과 우리 재단과 첫 인연을 맺게 된 노윤선 대표이사님,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귀한 뜻을 받들어 장학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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