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관제요원 간담회 및 소양교육 실시

전라남도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31명의 관제요원이 내년 1월 1일부터 정규직 직원으로 전환된다.

▲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31명 전원 정규직 전환
▲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31명 전원 정규직 전환

시에 따르면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고용안정화를 통해 안정된 근무여건을 제공하고자 관제요원의 정규직 전환을 결단했다.

31일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요원을 격려하는 간담회와 소양교육이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CCTV 개인영상정보 보호와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운영방법을 논의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정규직 직원으로서의 소양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공배철 관제PM은 “정규직이 되어 너무 기쁘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더 철저히 근무에 임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관제요원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범죄현장 발견뿐만 아니라 범인이 체포될 때까지 범인의 도주 경로를 추적 관제하며 지역경찰과 긴밀히 공조함으로써 범인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 중인 2천200여 대의 다목적 CCTV는 재난·재해 및 사건·사고 발생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긴급재난에 대응하는 ‘재난상황 컨트롤 타워’ 운영에 중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