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이후 출생아 1인당 200만 원 지원, 산후건강관리 최대 20만 원 지원

전라남도 강진군이 2022년 이후 모든 출생 아동에게 1인당 200만 원 상당의 ‘첫만남이용권’을 국민행복카드(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한다.

▲ 강진군 (자료사진)
▲ 강진군 (자료사진)

29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급된 포인트는 아동 출생 후 주민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사용을 완료해야 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다만, 2022년 4월 1일부터 지급되므로 예외적으로 2022년 1월~3월생의 경우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사용 할 수 있으며, 유흥·사행업종, 마사지 등 위생업종(이미용실 제외), 레저업종, 성인용품, 면세점 등을 제외한 전 업종(온라인 구매 포함)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용권 신청은 1월 3일부터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출산서비스 통합처리신청서를 작성, 제출하거나 5일부터 복지로 또는 정부24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군은 내년 1월부터 산후풍, 산후우울증 등으로 고생하는 산모들에게 관내 병·의원 이용 진료비 등 최대 20만 원을 지원해주는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를 모두 소진한 관내 주민등록을 둔 산모('22년 1월 이후 분만)이며, 출산 후 60일 이내 관내 병·의원에서 진료 받은 후 진료비를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강진군 출산율 증가까지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진군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건소 방문보건팀(☎ 061-430-35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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