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왕 부문 : 정영지씨, 상무2동 자원봉사캠프 / 기부왕 부문 : 김순덕씨, 한가족나눔분과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봉사와 기부 등으로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찾아 ▲올해의 봉사왕 부문에 정영지(66·여)씨와 상무2동 자원봉사캠프를 ▲올해의 기부왕 부문에 김순덕(80·여)씨와 한가족나눔분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8일 서구에 따르면, 올해의 봉사왕 부문의 정영지(66·여)씨는 관내 도서관, 재능기부센터, 사회적가치 지원센터에서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으며, 지역 복지관 등에서 배식봉사, 돌봄교사로 활동하였고 물품공유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유문화가치를 확산해왔다.

상무2동 자원봉사캠프는 최보선 회장 등 16인의 캠프지기가 활동하고 있으며, 무분별하게 버려진 종량제 봉투나 페트병을 수거한 후 세척하여 재활용 처리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 정원을 관리하며 지역사회의 미관을 개선하고 텃밭을 조성해 정원 공간을 마을 주민 간 소통의 장과 교육의 장으로 발돋움시켰다.

올해의 기부왕 부문의 김순자(80·여)씨는 2002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왔으며, 학업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를 통해 근 10여년 간 저축한 3천만원을 서구 장학재단에 기탁하여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전했다.

한편 한가족나눔분과는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서구의 후원자 그룹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3억 3천 7백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돌봄이웃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그룹 위원 개별적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를 진행하는 등 각종 후원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모범이 되고 있다.

올해의 봉사왕·올해의 기부왕은 공동체 활동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기부문화 확산으로 밝고 건강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수여한 상으로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작은 영웅들을 예우하기 위한 상으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인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시민과 함께! 사람중심 서구”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신 분들에게 “올해의 봉사왕”, “올해의 기부왕”의 영예를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사람중심 서구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봉사왕”, “올해의 기부왕”은 오는 12월 31일 오후 2시 서구청 2층 들불홀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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