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일 선수 추모, 프로레슬링 홍보의 장으로 활용 기대

전라남도 고흥군, 김일기념사업회는 지난 27일 금산면 소재 김일 기념체육관에서 김일 동상 제막식을 가졌다.

▲ 지난 27일 열린 제막행사
▲ 지난 27일 열린 제막행사

이날 제막식은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와 철저한 방역 조치 하에 김일기념사업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故 김일 선수는 고흥 금산 출신으로 1960~1970년대 박치기 한 방으로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던 국내외 프로레슬링계를 주름 잡은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이다.

군은 故 김일 선수를 추모하고 위상을 널리 알리는 한편 잊혀져 가는 프로레슬링의 부활과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정하고 사업비 4억4천만원을 투입해 청동 재질의 높이 5m의 규모로 건립했다.

▲ 금산 김일 기념 체육관 (자료사진)
▲ 금산 김일 기념 체육관 (자료사진)

김일기념사업회 김순길 운영위원장은 “김일기념사업회 회원들의 열망과 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침내 오랜 숙원이었던 김일 동상을 건립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송귀근 군수는 “김일 선수가 대한민국의 영웅으로 오래 기억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후 홍보센터 건립도 잘 추진되어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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