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의 봉사단체인 심죽회가 최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물품을 기탁했다.

▲ 진도군 군내면 심죽회, 난방유 등 사랑의 물품 전달
▲ 진도군 군내면 심죽회, 난방유 등 사랑의 물품 전달

심죽회원들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난방유와 백미, 김장김치를 마련해 취약 계층에게 직접 전달했다.

취약계층 주모씨는 “대장암 수술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체온유지를 위해 항상 난방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주택이 낡고 노후되어 다가오는 겨울을 나기 힘든 상황이어서 많은 걱정을 했다”며 “심죽회의 도움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백재현 회장은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동절기 난방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