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소 수출기업 10개사 내외 모집해 수출바이어 매칭

전라남도는 수출 중소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인도 시장개척 수출상담’ 참가기업을 2022년 1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 전남도 (자료사진)
▲ 전남도 (자료사진)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담은 오는 2022년 2월 14일부터 5일간 인도 뭄바이, 첸나이, 암다바드에서 현지 바이어와 1대1로 진행한다.

인도는 1991년 경제개혁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해 2014년 경제규모 10위, 2019년 5위 국가로 부상한 신흥시장이다. 미·중 무역분쟁 및 코로나19발 글로벌 원자재 공급 차질로 어려운 중국을 대체할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11월 현재 인도는 한국의 제11위 교역 상대국으로, 한국에서 7순위로 수출하는 국가이며 지금도 꾸준히 수출액이 늘고 있다.

전남도는 전년도 수출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지역 중소기업 중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감안해 10개사 내외를 선정해 수출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바이어 발굴, 통역 등을 지원받는다.

코트라 인도 무역관은 참가 기업의 제품 특성에 따라 바이어를 발굴해 수출상담을 주선하며, 상담 후 실제 수출이 이뤄지도록 바이어와의 서신 교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도 시장 진출을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증빙서류를 코트라 광주전남지원단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국제협력관실(061-286-2451)이나 코트라광주전남지원단(062-369-8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양규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중소기업이 신방남지역에 지속해서 진출하도록 시장개척단 파견, 박람회 참가 지원 등 해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인도 시장 진출을 시도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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