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량, 대구, 마량지역 농업인 원거리 농기계 임대 불편 해소

전라남도 강진군은 지난 23일 칠량면 장계리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지역농업인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임대사업소 칠량분점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승옥 강진군수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승옥 강진군수

26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만 참석토록 했으며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칠량분점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국‧도비 포함 총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부지 2,970㎡에 연면적 630.75㎡로 조성했으며, 주요시설로는 보관창고 2동, 정비실, 사무실, 콩 선별장과 임대농기계 44종 113대, 관리장비 5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

▲ 지난 23일 칠량면 장계리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식에서 테이프커팅
▲ 지난 23일 칠량면 장계리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식에서 테이프커팅

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칠량분점 설치로 칠량, 대구, 마량지역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 시간을 단축시키고 농기계 원거리 이동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임대농기계 출고 전 작동요령과 안전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농업인들이 안전사고 없이 사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토록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농기계를 추가 확보해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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