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분야 79억원, 문화. 관광분야 39.4억원... 총사업비 118.4억원 반영 / 광주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의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기대 / 양의원“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ᦙ

국회 양향자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은 22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서구을 문화·관광·체육 분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총사업비 118.4억원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이번 예산 반영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사업을 활성화하고,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기반이 확충될 전망이다.

▲ 양향자 국회의원 (자료사진)
▲ 양향자 국회의원 (자료사진)

양 의원에 따르면, 내년 예산에 반영된 체육 분야 사업은 ▲염주승마장 리모델링 38억원 ▲풍암동 전천후 테니스장 개보수 사업 23억원 ▲염주종합체육관 시설 개선공사 9억원 ▲서구 국민체육센터 리모델링 공사 6억원 ▲금당‧우정어린이공원 개보수 3억원 등 총사업비 79억원이 반영됐다.

그동안 광주지역은 생활체육 시설의 노후화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으며 이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특히 염주승마장은 준공된 지 34년이 경과해 시설이 열악한 데다가 마구간 지붕이 목구조로 되어있어 누수에 취약해 보수‧보강공사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준공 후 16년이 지난 풍암동 전천후테니스장의 경우에도 노후로 인한 누수 문제가 잇따라 발생해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양 의원은 “이번 예산안 통과로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관광분야 관련 예산으로는 ▲서창향토문화마을 조성사업 30억원 ▲등록문화재 천주교광주대교구청 보수정비사업 9.4억원 등 총사업비 39.4억원이 반영됐다.

이에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서창 한옥문화마을 내 전통한옥체험관, 향토문화체험관 등 주변 시설 정비와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또한, 국가 등록문화재인 ‘천주교광주대교구청’의 보수정비 사업이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어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시민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적 요소들이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 의원은 “이번 성과로 시민들의 문화‧생활체육 참여 기회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자원을 발굴해 광주가 문화관광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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