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3시 ‘예술날개’ 공연,‘광주문화재단’유튜브 생중계 관람가능 / 우리현악앙상블·밴드 스카이브릿지·빛고을 페스티벌 앙상블 등 장애·비장애 단체 협업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 성탄맞이 마음 따뜻한 연주회 ‘예술날개’ 무대 함께 하세요~”

이번 연주회 ‘예술날개’는 오는 23일(목) 오후 3시 비대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다. 이번 연주회는 광주문화재단이 지난 2019년부터 3년동안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해온 ‘장애인문화예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21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첫 번째 무대는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강상수 씨 등이 참여하는 ‘밴드 스카이브릿지’이 올드 팝 ‘Green Fields(그린필드)’ 와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등 크리스마스 캐롤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밴드 스카이브릿지’와 바이올린 연주자 ‘신수지’양의 협연 무대로 인수이 ‘거위의 꿈’을 선보인다.

▲ 포스터
▲ 포스터

특히, 이날 공연은 장애인 오케스트라 ‘우리현악앙상블’이 그동안 갈고닦아온 연주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된다. ‘우리현악앙상블’은 12명 단원으로 구성된 광주 최초 장애인오케스트라로 지난 1년간 전문 예술인들 지도하에 바이올린·첼로 등을 열심히 연습했다. 바이올린 독주 연주곡으로 헨델에 ‘울게 하소서’, 이선희에 ‘인연’, 이누야사 OST ‘시대를 초월한 마음’을 들려주고, 바이올린과 첼로의 중주곡으로 엘가 ‘사랑의 인사’를 바이올린 중주곡으로 전통 영어 케롤송인 ‘저들 밖에 한밤중에’를 연주한다. ‘그리고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한돌 ‘홀로아리랑’ 등을 중주로 연주하며, 빛고을페스티벌 앙상블도 중주 연주자로 참여한다.

또한, 전문연주자 단체인 빛고을 페스티벌 앙상블((사)빛고을문화예술공연위원회 산하 연주 단체)도 출연해 ‘아기코끼리 걸음마’, ‘오 샹젤리제’, ‘캐롤 메들리’ 등을 연주하며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우리현악앙상블’ ‘스카이브릿지’ ‘빛고을페스티벌 앙상블’의 협업 공연으로 김광진 ‘마법의 성', 김현철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연주하며 이날 공연을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 관람은 코로나 19 감염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광주문화재단TV’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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