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호 영예…‘행복으로 다함께 피어나는 여성친화도시’ 구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 ‘전국 1호 도시’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구는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에 모두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20일 동구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 인증은 1단계(2012~2016), 2단계(2017~2021)에 이어 그간 동구에서 추진해 온 다양한 여성정책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거쳐 최종 3단계 인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여가부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제도를 운영해 온 이래 여성친화 3단계 지정은 동구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동구는 그동안 ‘행복으로 다 함께 피어나는 여성친화도시’를 비전으로 여성과 남성이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모두 평등하게 참여해 온 것은 물론 여성의 역량 강화,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정책으로 양성평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아울러 마을 중심의 공동체 네트워킹을 통한 공간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 공간을 중심으로 ▲여성가족친화마을 만들기 ▲돌봄 공동체 운영 등 마을공동체 활동에 여성이 주도적으로 참여해왔다.

또한 지난 6월 동구형 여성능력개발 플랫폼이자 여성거점 공간인 ‘공감 수다방’ 6개소를 마을사랑채에 개소한 데 이어 10월 동구 여성 복합소통커뮤니티 공간인 ‘동구 여성희망창작소’를 개소하는 등 동구만의 특화된 여성친화정책을 추진해 왔다.

향후 동구는 양성평등 정책에 기반한 ▲여성의 임파워링 강화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량강화 ▲마을공동체 속에서의 안심 돌봄구축 등 여성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여성친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국 최초 여성친화도시 3단계 인증을 전 동구민과 함께 기뻐하며 그 동안 마을공동체, 마을사랑채 등 주도적으로 여성친화정책에 함께 해준 모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여성친화도시 3단계 인증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여성은 물론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동구형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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